첫만남이용권 신청 방법 지급시기 사용처

출산 후에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 중 "첫만남 이용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둘째를 출산하면서 실제로 제가 신청하고 지급 받았던 방법도 함께 공유해보겠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2022년 1월 이후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바우처로 출생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의 주민등록 관할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을 받으면 30일 내 지급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때 받았던 안내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만남이용권 얼마 지급? 

• 단태아 : 200만원
• 쌍둥이 : 500만원 (첫째아로 쌍둥이를 출산 할 경우 500만원 - 2024년부터 시행)
• 세쌍둥이 : 600만원
• 둘째 아이 이상 : 300만원 (*2024년 출산부터 시행)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첫째 아이는 200만원이고 태아당 200만원으로 계산이되어서 첫째 아이가 쌍둥이일 경우 400만원, 첫째 아이가 세쌍둥이일 경우 600만원 입니다.

2024년부터는 둘째 아이 이상에게 지원되는 혜택이 늘어났는데, 2024년 출생한 둘째 아이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되고, 마찬가지로 태아당 300만원으로 계산되어 둘째아이가 쌍둥이일 경우 600만원, 세쌍둥이일 경우 900만원이 지급이 됩니다. 

 

※ 2024년도부터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원을 지급받는데요. 첫째 아이를 쌍둥이로 출산할 경우 500만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쌍둥의 경우 첫째+둘째로 인정이 되어, 첫째 아이가 단태아일 경우 200만원 + 둘째 아이가 단태아일 경우 300만원을 합산해서 총 500만원을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첫만남이용권 신청방법

• 기간 : 출산 후 1년 이내 신청 
• 방법 : 오프라인 지역주민센터, 온라인 정부24 or 복지로 홈페이지 
• 준비물 : 국민행복카드 카드번호 (지역주민센터 신청시) 

첫만남이용권은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지역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서류만 작성하면 되니 출생신고 하면서 함께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역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경우, 바우처를 지급받을 국민행복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가 필요하니 준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첫만남이용권 지급시기

지역주민센터에서 신청할 때 안내받기로는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 지급 예정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실제로 신청일 다음날에 바로 지급되었다고 알림 받았습니다. 저는 국민행복카드를 삼성카드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삼성카드에서 알림톡이 왔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유효기간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이후에는 자동소멸 됩니다. 바우처 신청일이 아닌,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임을 꼭 기억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은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업종,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결제 시 할부 및 정기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자체가 출산이나 육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해주기 위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유흥업종, 레저업종 등 전혀 상관이 없는 것에 대한 구매는 안됩니다. 그러나 꼭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것만 구매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산후조리원이나 한의원 등에서 산모의 몸조리 비용으로 제일 요긴하게 쓰고 있는 것 같고, 요즘 육아용품은 온라인으로도 많이 구매하니 쿠팡 등 온라인몰 결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저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고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했는데 바우처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원래도 일반적인 결제 시에도 삼성카드(국민행복카드)를 계속 사용했던지라 무의식적으로 결제를 했는데 첫만남 이용권이 사용되었다고 알림톡이 왔습니다.